김대건(안드레아) 신부님과 최양업(토마스) 신부님의 탄생 200주년을 추모합니다[가톨릭굿뉴스-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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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은 한국천주교회의 최초의 방인 사제로 수산탁덕으로 알려지신
김대건(안드레아) 신부님과 두번째 방인 사제이신 최양업(토마스)
신부님의 탄생 20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해입니다.
덧붙이면 2021년은 신해박해가 발생한지 23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이제 이러한 해가 불과 며칠이 남지 않은 시점에서 교회역사에 있어서
찬란한 금자탑을 쌓으신 두 신부님의 생애를 뒤돌아 봅니다.
제가 3년전에 쓴 최양업 신부님의 일대기와는 별도로 지금 이 순간은
두 신부님의 공통점에 대하여 생각하고 싶은 것입니다.
먼저 고향이 같은 충남으로서 김 신부님은 당진이시고 최 신부님은
청양이시라는 사실입니다.
여기에다가 두 신부님이 탄생하신 해도 1821년이라는 것인데
최 신부님이 3월생이시고 김 신부님이 8월생이시니 최 신부님이
5개월 연장자가 되시나 사실상 동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또한 모방 신부님에 의하여 최 신부님이 먼저 신학생으로 선발되시고
이어서 김 신부님이 선발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두분은 사제의 길을 걷기 뒤하여 마카오에 있는 신학교로
유학을 가시게 되었는데, 최방제 신학생도 함께 출발하였습니다.
6개월에 걸친 여정속에 마침내 마카오에 도착하여 본격적으로
신학공부를 하시게 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함께 공부하던 최방제 신학생은 그만 병으로
인하여 일찍 선종을 하십니다.
그 이후 여러가지 우여곡절 속에 마침내 두분이 부제로 서품되었으며,
김 신부님이 먼저 1845년 상해의 김가항 신학교 성당에서 페례올
주교님의 주례로 사제 서품을 받게 되니 이로써 한국천주교회는 최초의
사제가 배출되는 감격적인 순간을 맞이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감격도 잠시였으니 김 신부님은 그 이듬해에 체포가 되어
그 해 9월 16일에 새남터에서 장렬하게 순교하십니다.
한편 최 신부님은 김 신부님보다 4년이 늦은 1849년 상해 서가회내 신학원
성당에서 마레스카 주교님의 주례로 사제로 서품되었으니 김 신부님에
이어서 두번째 방인 사제가 배출된 것입니다.
이후 1861년 경북 문경에서 뜻밖에 선종을 하시면서 12년간 그리스도의
대리자로서 혼과 정성을 다하셨던 목자의 삶을 마치셨습니다.
김 신부님은 1925년 교황 비오11세에 의하여 복자품에 오르셨으며, 1984년
교황 요한 바오로2세에 의하여 성인품의 반열에 오르셨습니다.
거기에 비하여 최 신부님은 복자품의 전단계인 가경자에 오르신 이후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끝으로 김대건(안드레아) 신부님과 최양업(토마스) 신부님의 탄생 200주년을
숙연한 심정으로 추모하며 특히 최양업 신부님께서 복자품과 성인품의 반열에
오르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2021년 12월 27일(월) 박관우 토마스 모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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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모어님의 댓글
위의 글은 김대건(안드레아) 신부님과 최양업(토마스) 신부님의 탄생
200주년을 추모하면서 가톨릭굿뉴스에 게재하였던 글입니다.
특히 2026년이 김대건 신부님께서 순교하신 지 180주년이 되시는
역사적인 해가 되기에 4년전에 쓴 칼럼을 교우 여러분께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끝으로 저의 글을 통해 교우님들이 김대건 신부님과 최양업 신부님의
생애를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2026년 1월 1일(목) 박관우 토마스 모어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