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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교리
 BANGHAK CATHOLIC CHURCH
가톨릭교리
 
  가톨릭 기본교리 상식
1가톨릭 신자들의 제사 2가톨릭이란?(Catholic) 3고해성사를 보기 위한 5가지 순서
4공동체 참여 5교회 어머니요 모범이신 성모마리아 6구원이란?
7그리스도(Christus) 8그리스도인 생활 9기도
10기독교(基督敎) 11묵주(로사리오) 기도 12미사성제란?
13삼위일체 14선조를 기억하는 차례(茶禮) 예식 15성가정에 비치해야 할 성물
16성금요일 17성령강림 대축일 18성령칠은
19성목요일 20성서란? 21성서에 나타난 하느님 이름(명칭)
22성서를 읽는 태도 23성직자 24성체조배
25성토요일 26수도자 27신자들이 지켜야할 여섯가지 의무
28십자가의 길 29십자성호 30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상징들
31영성체 32예수부활과 파스카 33예수승천대축일
34왜 천주교회에 다니나 ? 35장례가 났을 때 준비 36재의 수요일
37전례(典禮)란? 38죄(罪) 39주님 수난 성지(聖枝)주일
40천주교회 4대 교리 41천주교회의 특성 42칠성사(七聖事)란?
43하느님(야훼) 44한국 천주 교회 45혼인을 하기 위한 준비
46혼인의 목적 47혼인의 본질적인 특성  
가톨릭 신자들의 제사

가톨릭 신자들도 조상에게 제사를 드릴 수 있다. 다만 신주나 지방(紙榜)을 모시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죽은 이의 묘 앞에서, 혹은 죽은 이의 사진이나 이름이 적힌 상 앞에 절을 하거나 그들을 공경하는 표시로 제사 음식을 차릴 수 있지만, 그외 다른 모든 미신적인 행위는 금지하고 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교회는 각 민족들의 좋은 문화와 풍습을 존중하고 계승 발전시켜야 할 의무가 있음을 명백히 밝혔다. 일반적으로 미신행위란 신에 대한 불합리한 예배나 비정상적인 생각에 기대를 거는 행위이다.
가톨릭이란?(Catholic)

천주교회의 세계적인 공용어가 곧 “가톨릭”이다. 그 어원은 라틴어 “Catholic”이라는 형용사로서 뜻은 “보편된, 공번된”이다. “이 땅에서 저 땅 끝까지 온 세상에 퍼져있는 까닭에, 또한 모든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지식을 큰 것이나 작은 것이나 다 포함한 교리를 가르치는 까닭에, 그리고 왕, 시민, 학자, 무식한 자 등 모든 사람을 참다운 신앙에로 이끄는 종교이기에 그 이름을 가톨릭이라 한다.” 인종과 빈부, 학식에 차이를 두지 않고 누구나 믿을 수 있다는 뜻이다.
고해성사를 보기 위한 중요한 5가지 순서서 ① 첫째 :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아내고… 성찰
② 둘째 : 알아낸 것을 뉘우치고… 통회
③ 셋째 : 다시는 죄를 범치 않겠다고 결심하고…정개
④ 넷째 : 알아낸 죄를 겸손되이 숨김없이 고백하고…고백
⑤ 다섯째 : 죄의 사함을 위해 사제가 일러주는 보속을 한다…보속
공동체 참여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공동체를 이룰 때 하느님은 더 큰 은총을 우리에게 베푸시고 우리는 은총을 힘입어 형제적 사랑으로 서로 보완하고 성장해 간다. 그러므로 신자라면 누구나 교회 안에 단체와 소공동체 모임에 참여하여 자신이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받도록 해야 한다.
 
교회의 어머니요 모범이신 성모 마리아

구약에 예언된 마리아 성서는 인류의 구원계획에 있어서 구세주의 어머니인 한 여자의 모습과 그 역할을 제시하고 있다. 창세기에는 죄에 떨어진 원조에게 주어진 뱀에 대한 승리의 약속이 그 여자에게 암시되어 있다. 또 예언서에는 그 여자가 아들을 잉태하여 낳을 동정녀이며 그 아들을 임마누엘이라고 불릴 것이라는 예언이 있다.
구원의 협조자이신 마리아
하느님은 여자(하와)가 죽음을 가져왔던 것처럼 여자(마리아)가 영원한 생명에 이바지하기를 원하셨다. 그래서 천사 가브리엘을 처녀 마리아에게 보내어 이뜻을 전하자 마리아는 절대적인 신뢰와 순종으로 이에 응답했다. 마리아는 이 응답으로 이 세상에 예수를 낳으심으로 하느님의 구원사업에 동참하셨고, 또한 예수의 십자가 죽음의 자리를 지켜며 함께 고통을 당하시고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계심으로써 하느님의 구원계획의 협조자가 되셨다.

구세주의 어머니, 우리의 어머니
마리아는 예수의 어머니이시다. 그런데 예수님은 인간인 동시에 하느님이시기에 마리아는 또한 하느님의 어머니도 되신다. 예수께서는 십자가에서 숨을 거두기 직전에 당신의 어머니와 제자 사이에 모자(母子)관계를 맺어 주셨다. “예수께서는 어머니에게 ‘어머니,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하고 말씀하셨다. 이때부터 그 제자는 마리아를 자기 집에 모셨다.” 이로써 예수의 사랑을 받은 모든 그리스도인은 마리아의 자녀가 되고 마리아는 어머니가 되신다.

교회의 모범인 마리아
마리아는 구세주의 어머니요 우리의 어머니시며, 인류구원을 위한 하느님의 협조자로서, 당신의 은혜와 역할을 세상 끝날까지 계속하신다. 그러므로 교회는 마리아의 성덕을 본받아 이 세상에 복음을 전하며 세상사로서 새자녀를 낳아준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는 인간인 마리아를 통하여 큰일을 하셨으므로 교회는 마리아를 통하여 하느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리는 것이다.

마리아를 공경하는 이유
예수님이 사시던 곳과 활동하시던 곳을 성지(聖地)라 한다면 예수님을 낳으신 어머니를 성모(聖母)라 부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성서에 나타난 마리아는 하느님의 뜻을 단순하고 완전한 신앙으로 받아들여 예수님 어머니가 될 것을 수락했고, 온 인간에게 인간이신 예수님을 낳아주셨다. 마리아의 생애는 침묵 속에 숨겨졌지만, 인간을 그리스도께 다가가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셨음을 성서에서 찾아볼 수 있다. 우리가 예수님을 구세주로 받아들인다면 그분을 낳으신 어머니도 마땅히 공경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마리아에게 드리는 기도와 하느님께 드리는 기도는 그 내용이 분명히 다르다.” 하느님께 기도할 때는 직접 무엇을 해달라고 청하지만 마리아께는 우리와 함께 우리가 원하는 바를 하느님께 전구해 달라고 청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마리아께 기도할 때는 항상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라고 한다.
구원이란?

하느님은 인간을 창조하셔서 영원한 삶을 누리도록 하셨다. 그러나 인간은 하느님께서 금하신 열매를 따먹는 불순종과 교만으로 인해 하느님과 인간 사이에 맺었던 계약이 파기되고, 하느님과 인간 사이에는 도저히 건널수 없는 심연의 계곡이 생겼다. 수백 길 되는 계곡을 건널 수 없었으나 하느님께서 다리를 놓아 주시고자 하셨다. 하느님께서는 외아들을 보내 주셨다. 예수님은 오셔서 십자가로 다리를 놓으셨다. 당신은 너무 힘드시어 그만 피를 다흘리시고 돌아 가셨다. 십자가의 다리는 인간과 하느님 사이를 왕래할 수 있도록 하여 주었다. 우리는 이제 십자가를 통해서 하느님께로 가게 되었다. 이것이 구원이다. 하느님 나라엔 영원한 생명이 있으며 슬픔과 괴로움 죽음도 없는 행복이 가득하다. 하느님을 직접 뵈옵고 즐겨 용약할 것이다. 우리의 인생은 잠시의 것이라고 생각해선 안된다. 우린 예수님을 믿고 따르기만 하면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다.
 
그리스도(Christus)

그리스도라는 말은 ‘기름으로 발려진 사람’이란 뜻이다. 구약법에 의하면 사제가 될 때(출애 28,41;레위 4,3), 왕이 될 때(Ⅰ열왕 19, 16), 또는 예언자들의 사명을 가지기 위해서(이사 61,1) 기름을 발랐다. 그리스도란 말은 하나의 고유 명사가 아니고 칭호다. 하느님의 아들을 그리스도라 하는 것은 그분이 왕직, 사제직, 예언직의 세 가지 임무를 띠신 분이라는 뜻이다.
그리스도인 생활

우리는 세례성사로 주님 안에 새로이 창조되었지만 “성숙한 인간으로서 그리스도의 완전성에 도달하지는”(에페 4,13) 못하였다. 그러므로 우리 안에 시작된 구원이 완성될 때까지 그리스도인은 끊임없이 긴장 속에서 선을 지향하며 살아가야 한다.
또한 우리는 한 인격체로서 하느님으로부터 하늘 나라에로 초대를 받았으니 자유로운 봉헌의 생활로 하느님 나라를 향해 살아야 하며 지상에서도 하느님 나라를 건설해 가야 한다.
우리는 하느님의 사람답게 법이 요구하는 것 이상으로 거룩한 생활을 해야 하며 우리는 “하느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새 사람으로 갈아 입어야 하며 새 사람은 올바르고 거룩한 진리의 생활을 하는 사람”(에페 4,24)임을 명심하여 이에 합당하게 살아야 한다.
기 도

기도는 하느님과 인간과의 인격적 만남이요 대화로서, 자신의 정신과 마음과 몸을 하느님께로 향하여 그 분의 말씀을 듣고 생활을 통해서 응답하는 그리스도인의 신앙행위이다.
인간 육신 생명이 살아가기 위해 음식을 먹어야 하듯이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영혼의 양식이 곧 기도이므로 매일 매순간 기도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 기도의 자세
① 고요한 마음 가짐을 지녀야 한다. : 머리에 온갖 근심, 걱정 등 잡념을 버려야 한다.
② 살아계신 하느님, 전능하신 하느님께 전적으로 의탁하라. : 항구한 신뢰심을 가져라.
③ 하느님의 현존을 느껴라. : 지금 이 자리에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으로 자신의 마음을 열어라.
④ 하느님의 뜻을 찾아라. : 자신의 필요한 바에 매달리지 말라.
⑤ 항구한 마음으로 구하라. : 하느님 안에 실망이란 것은 없다는 것을 믿어라.
기도의 목적
① 흠숭 : 절대자이신 하느님께만 드리는 찬미의 행위이다.
② 감사 : 은혜를 베풀어 주심에 감사하라. - 작은 일에...
③ 용서 :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잘못한 죄에 대해 뉘우치고 용서를 빌어야 한다.
④ 간구 : 구원을 위하여, 진리를 위하여 현세적으로 필요한 것을 청한다.
기도의 종류
① 소리(염경)기도 : 어떤 기도문의 뜻을 마음속으로 생각하며 기도문을 정 성되이 소리내어 외는 것으로, 개인적으로 또는 여럿이 공동으로 하는 것. (예 : 미사경본, 기도서, 묵주기도)
② 마음(묵상)기도 : 주님께서 내 앞에 현존하심과 그 앞에 자신의 마음 깊은 곳에서, 영신사정에 대해 관찰하면서, 주님의 말씀과 진리를 알고자 깊이 생각하면서 자신을 성찰하고 주님과 대화하는 가운데 일치하는 것.
(묵상재료는 자연, 성서의 말씀, 교회의 가르침)
기독교(基督敎)

기독이란 말은 그리스도의 한자 표기다. 그러므로 기독교라고 할 때 불교, 유교와 대별하여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종파를 뜻한다. 가톨릭도 당연히 기독교다. 유몽인(柳夢寅)은 그의 저서 어우야담(於宇野談)에서 구라파국은 방언으로 대서(大西)가 있으니 기린단(伎利壇)이라고 말한다. 고 하였는데 여기서 기린단은 곧 크리스챤의 한자 표기다. 기독교라는 공통용어와 같은 말로 그리스도교 종파를 뜻하기도 한다. 또한 개신교라고 하면 새로 만들어진 교회라는 뜻이며 신교를 구교와 구별해서 쓰는 용어다. 그런데 세계적인 공통 용어로는 천주교를 가톨릭으로, 모든 개신교파를 프로테스탄트로 통용하고 있다.
묵주(로사리오) 기도

로사리오란 말은 장미 꽃다발(Rosarium 라틴어)에서 유래 되었다. 로사리오 기도는 서방 가톨릭교회 안의 전례 밖의 기도 중 가장 널리 보급되었고, 많이 올리는 기도이다. 이 기도는 성모 마리아를 통하여 하느님과 대화하는 가운데 살아가게 하며,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시고 이루신 구원의 신비를 묵상하게 하여 우리 자신을 성화의 길로 들어갈 수 있게 한다. 성모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은혜를 하느님께 청하여 주신다. 따라서 우리는 세계 평화를 위하여, 조국의 안녕과 발전을 위하여, 자신의 영육간의 풍요를 위하여, 끊임없이 이 묵주 기도를 바쳐야 할 것이다.

묵주기도 바치는 법
먼저 십자가를 잡고 친구한 뒤 사도신경을 바칩니다. 큰 알에서는 주님의 기도, 작은 세 알에서는 성모송, 그리고 영광송을 바칩니다. 그리고 신비 1단을 묵상한 뒤 큰 알에 가서 주님의 기도를 드립니다. 작은 알 열 개에서는 성모송, 끝나면 영광송과 구원을 비는 기도를 합니다.
이와 같이 단마다 그 신비를 묵상하면서 다섯 단을 계속하면 됩니다. 묵주기도가 끝나면 성모찬송경을 바치십시오.

미사성제란?

그리스도의 말씀(루가 22,19-20)을 따라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신비적으로 제헌하셨던 최후의 만찬을 재현하는 것이며, 십자가상의 제사를 새롭게 하는 그리스도를 제물로 하느님께 바치는 신약의 제사이다. 그러므로 미사는 교회가 하느님께 바치는 흠숭의 극치이며, 완전한 찬미와 감사와 제사, 속죄, 은혜를 구하는 제사로서 그리스도교 신자 생활의 중심이다. 이러한 미사는 크게 “말씀 전례”와 “성찬 전례” 두 부분으로 되어 있고 그 외에 시작 예식과 마침 예식이 있다. 1. 시작 예식
믿음으로 하느님 말씀을 듣고 합당하게 성찬례를 거행할 준비를 갖추게 하는 부분
① 입당 및 인사 : 사제가 제대로 나옴으로써 미사는 시작되며, 이때 신자들은 일어나서 성가를 부른다. 사제는 입당하여 제단에 인사한다.
② 십자성호 : 사제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라고하면 신자들은 ‘아멘’이라고 대답한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와 ‘또한 사제와 함께’ 계응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이고 있다는 것과 그리스도의 현존을 나타낸다.
③ 참회와 고백기도 : 미사를 합당하게 봉헌하기 위해 우리의 잘못을 뉘우치고 용서를 청한다.
④ 자비송 : 우리의 비참과 하느님께 대한 신뢰를 드러내며 첫째는 천주 성부께, 두 번째는 천주 성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구한다. 마지막은 성령께 자비를 구한다.
⑤ 대영광송 : 기쁨에 넘쳐 성삼위를 찬미하는 기도
⑥ 본기도 : 사제는 공동체의 기도를 바친다.
2. 말씀 전례 : 생명의 진리인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받아 들이는 부분
① 독서 : 주일에는 구약성서와 서간에서 각기 하나씩 봉독하고 평일에는 하나만 읽는다.
② 화답송 : 성서 봉독이 끝나면 주님의 말씀을 찬미하는 시편으로 응답(노래)한다.
③ 복음 환호송 :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기쁨에 환호하는 소리(사순시기에는 “알렐루야”를 하지 않는다.)
④ 복음 : 말씀 전례 부분의 최고 절정으로 사제나 부제만이 낭독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복음이란 하느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알려주신 말씀이며 그리스도 자신의 상징으로 보기 때문이다.
⑤ 강론 : 사제가 복음 말씀의 의미를 들려준다.
⑥ 신경 : 복음 말씀에 대한 신앙의 응답으로써 주일과 대축일에만 외운다.
⑦ 보편지향기도 : 모든 이에게 관계되는 보편적 기도이거나 공동체를 위한 것이어야 하며 어떤 특정한 개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3. 성찬 전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상의 유혈제를 재현하여 감사의 제사를 올리는 부분.
① 예물 준비
㉠ 예물 봉헌 : 그 날의 미사를 위해 빵과 포도주를 봉헌하던 것을 현대에 와서는 헌금으로 대신한다.
㉡ 밀떡 봉헌 : 빵은 인간의 양식이므로 우리의 생명을 뜻한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도 합당 한 제물로 받아주시기를 청한다.
㉢ 포도주 봉헌 : 사제는 성작에 포도주를 붓고 물을 조금 섞음으로써 그리스도와 우리가 일치됨을 뜻하고 또 그리스도의 옆구리에서 흘러 나온 피와 물을 기념하기도 하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 천주성과 인성이 결합되어 있음을 나타낸다.
㉣ 손을 씻음 : 정화(순결)을 나타낸다
㉤ 형제 여러분... : 사제는 교우들에게 미사가 하느님의 흡족한 제사가 되도록 열성을 다해 기도하기를 권한다.
㉥ 예물기도 : 사제는 하느님께서 제물을 즐겨 받아주시고 제사를 봉헌하는 사람들에게 은총을 베풀어 주실 것과 거룩한 변화에 대한 은혜를 간구한다.
② 감사기도
㉠ 감사송 : 그날 축일의 것을 보며 하느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리고, 예수님께 흠숭과 감사의 정을 표시하며, 우리가 감사해야 할 이유를 말한다.
㉡ 거룩하시도다(환호) : 천사들의 하느님에 대한 찬미가로써 예수님이 미사 중에 현존하심을 찬미한다.
㉢ 성작 위에 손을 덮음(변화기원) : 성령의 힘으로 빵과 포도주가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되도록 기도한다.
㉣ 거룩한 변화 : 사제는 예수께서 최후만찬 석상에서 하신 모습과 말씀대로 축성하여 그리스도를 현존케 하며 이때 밀떡과 포도주는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화된다.
㉤ 신앙의 신비여 : 이는 성체 안에서 부활하신 예수가 참으로 현존하여 계심을 말한다.
㉥ 그러므로 주여...(기도) : 그리스도의 구원 업적을 기념하고, 교회 내의 평화와 일치 그리고 교황과 주교를 위한 기도, 죽은 사람들과 살아 있는 사람들을 위한 기도를 한다.
㉦ 그리스도를 통하여... 받으소서. : 예수 그리스도의 인류 구원과 하느님께 찬미를 드리는 것이다.
4. 영성체 예식
① 주님의 기도 : 영성체를 하기 위한 준비기도이다.
② 평화를 구하는 기도 : 주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청한다.
③ 빵 나눔 : 나눔의 의미
㉠ 최후만찬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것을 모방.
㉡ 초대교회 신자들이 하나의 빵을 나누어 먹은데서 신자간의 일치와 사랑을 표시.
㉢ 그리스도께서 당하신 처참한 죽음을 상징.
㉣ 십자가 상에서의 피를 흘리신 거룩한 제사를 상징.
㉤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실 때 갈라졌던 영혼과 육신과 거룩한 피를 상징
④ 성체를 성혈에 넣음 : 예수님의 몸과 피가 다시 결합하여 부활 하심을 의미
⑤ 평화 예식 : 모든 이가 함께 인사를 나누며 형제적인 사랑으로 축복을 나눈다.
⑥ 하느님의 어린양 : 하느님께 자비와 평화를 비는 기도로 세 번한다.
⑦ 영성체 전 기도 : 영성체를 준비하는 기도로 겸손과 신뢰를 표시
⑧ 하느님의 어린양 : 우리가 성체를 받아 모시기에 부당함을 인정하고 단죄되지 않기를 청한다.
⑨ 사제의 영성체
⑩ 영성체송
사제가 성체를 영할 때 신자들은 영성체송을 한다. (성체성가를 노래할 경우에는 영성체송을 생략할 수 있다.)
⑪ 신자들의 영성체
제대 앞으로 나가서 사제가 ‘그리스도의 몸’하면 ‘아멘’하고 대답하고 성체를 받아 모신다.
4. 마침 예식
① 영성체 후 기도 : 그 날의 미사와 받아 모신 성체의 은혜에 감사하고 구원되기를 청한다.
② 마지막 축복 : 신자들에게 하느님께서 강복하시기를 기원한다.
③ 파견 : 복음 선포자로 파견한다.
삼위일체

삼위일체의 교리는 하느님이 알려주신 교리로 가톨릭 신앙의 핵심을 이루는 신조이다. 성부 성자 성령은 한 하느님이시며 세 위격적(位格的)표현으로 우리를 하느님 자신의 신비로 초대하신다. 삼각형이 되기 위해서는 세 변과 세 각이 하나의 삼각형을 이루듯 세 위격이 한 분 하느님을 이룬다는 것이다. 성부께서는 만물을 창조하셨고 성자는 성부로부터 세상에 보내신 성부의 아들로서 사람이 되시어 우리를 구원하셨으며,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오시어 교회 안에 머무르시고 우리를 성화시키며 사랑으로 일치시킨다. 이 삼위일체의 신비를 믿는 것은 신앙의 기초이며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파악할 수 있는 열쇠이다. 사람은 하나이나 그가 선생님이라면 학교에서는 선생님으로 불리고 자녀들에게는 아버지로, 아내에게는 남편으로 불린다. 하는 일도 다르다. 그러나 사람은 하나이다. 하느님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삼위(三位)의 어휘적 표현
① 성부 : 창조주, 하느님, 야훼, 아버지 등
② 성자 : 하느님의 말씀, 예수 그리스도, 메시아, 구세주, 하느님의 아들, 사람의 아들 등
③ 성령 : 하느님 사랑의 표, 은혜, 거룩하게 하시는 힘, 성부와 성자께서 함께 발(發)하시는 분, 그리스도의 영, 예수의 영, 야훼의 영.
 
선조를 기억하는 차례(茶禮)예식 1. 준 비
① 집 안팎을 깨끗이 청소하고 차례 지내는 방을 잘 정돈 한다.
② 목욕재개하고 단정한 옷으로 정장한다.
③ 고해성사로써 마음을 깨끗이 한다.
④ 정성껏 차례상을 차리되 형식을 갖추려 하지 말고, 평소에 가족이 좋아하는 음식을 차린다.
⑤ 차례상에 촛불(2개)과 꽃을 꽂아 놓으며, 향을 피워도 좋다.
⑥ 벽에는 십자고상을 걸고, 그 밑에는 선조의 사진을 모신다.(사진이 없으면 이름을 정성스럽게 써붙인다.)
⑦ 차례상 앞에는 깨끗한 돗자리 또는 깔개를 편다.

2. 차례예식
① 시작성호
② 성가 : 가톨릭 성가집에서 하나를 선택하여 부른다. (예를 들면 227-233번, 519, 521번 등등)
③ 독서 : 아래 제시하는 성서 구절 중 하나를 선택하여 봉독한다.
  ㉠ 요한 14,1-14  ㉡ 요한 15,1-12  ㉢ 요한 17,1-26 ㉣ 루가 2,41-52
  ㉤ 마태 5,1-12  ㉥ 로마 12,1-21  ㉦ Ⅰ고린 13,1-13  ㉧ 에페 5,6-20
④ 가장(家長)의 말씀 :
  ㉠ 선조들을 소개하고 가훈, 가풍, 선조의 말씀을 전해 준다.
  ㉡ 오늘의 집안 현실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 하느님의 말씀과 선조의 유훈에 따라서 성실하게 살아감에 대해 이야기하고, 서로의 대화를 통하여, 사랑과 일치를 다진다.
⑤ 큰절 : 서열순으로 영전에 큰 절을 드린다.(남녀 가리지 말고.)
⑥ 사도신경 ㅣ 부모를 위한 기도 ㅣ 자녀를 위한 기도 | 부부의 기도 ㅣ 가정을 위한 기도
⑦ 연도 : 참석자 모두 바친다.
⑧ 성가 : 가톨릭 성가 중에서 하나를 택한다. (227-233번, 519, 521번)
⑨ 주님의 기도(다함께 바친다.)
⑩ 차례 음식 나누기(음복. 飮福) - 사랑과 일치의 식사
⑪ 마침 성호(성호 긋는 것으로써 예식이 모두 끝난다.)

3. 미사 참석 : 될 수 있는대로 가족이 모두 함께 아침미사에 참여하여, 본당 공동체와 함께 선조와 후손을 위해 기도하며,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린다.
성가정에 비치해야 할 성물(聖物) 집안을 성스럽게 꾸밈으로써 신앙생활을 용이하게 만드는 물건들은 신앙인으로서 꼭 필요하다.
① 성서 ② 가톨릭기도서 ③ 성가집 ④ 십자고상 ⑤ 성모상 ⑥ 묵주 ⑦ 성수 ⑧ 성초 ⑨ 성지(聖枝)
위의 것들은 가정에 비치해야 할 최소한의 성물임.
 
성금요일

예수께서는 십자가 위에 죽으신 신비를 더욱 깊이 새기기 위해 십자가 경배와 단식, 금육을 한다. 그리고 이 날은 교회에서 성사를 집전하지 않고 다만 오후 3시경에 주님의 수난 예식을 행한다. 이 예식은 말씀전례부터 시작하며 독서와 주님의 수난 복음을 통해 고통 당하시는 예수의 모습을 보여준다. 복음 후 드리는 장엄기도(보편지향 기도)는 십자가 위에서 아버지께 드리는 예수님과 그의 몸인 교회의 기도이다. 십자가 경배
4세기 말 에테리아(Etheriae)가 전해 준 이 의식은 예루살렘에서 행해지던 의식이다. 사제는 보로 가린 십자가를 높이 들고 “보라 십자 나무, 여기 세상 구원이 달렸네”하고 외친다. 신자들은 “모두와서 경배하세”라고 노래하며 구원과 생명이신 예수의 표징으로써 세워진 십자가 앞을 지나가며 경배한다. 십자가 경배 후 영성체를 한다.
성령강림 대축일 예수 부활 대축제일로부터 만 7주간이 되는 50일째를 우리는 성령강림축일로 지내고 있다. 이 축일의 신약적 기원은 오늘의 제1독서 사도행전 2장 1절에 기인하고 있다. 오순절은 구약시대 때에 유다인들이 중요하게 기념했던 과월절, 초막절과 함께 3대 축일로 손꼽히고 있다. 오순절을 칠주제(七週祭)라고도 불리웠고, 이 날 첫 곡식을 하느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바치곤 했다.
특히 이 오순절은 시나이 계약과 긴밀히 연결되고 있는데 에집트 탈출 50일째 되는 날에(출애 19,1-16) 시나이 산에서 모세가 하느님께로부터 십계명을 받아 하느님과 계약을 체결하였던 것이다. 모세가 십계명을 가지고 온 것은 곧 예수께서 주신 약속의 선물, 즉 성령, 사랑의 새 법과 상통되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구약과 신약의 연속성을 이해할 수 있고 하느님의 새로운 백성이 받는 새로운 계명의 의미를 보다 깊이 알아들을 수 있다.
오순절은 바로 우리 삶의 시작, 우리 삶의 현장이다. 오순절은 곧 천상 예루살렘의 지상실현을 예시적으로 보여준 종말의 의미를 지닌 사건이기도 하다.
성령칠은(聖靈七恩) 성령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하느님의 뜻을 따르도록 생명의 은총으로 믿음과 바람과 사랑의 덕을 주실 뿐만 아니라 이를 완성하는 데 필요한 특별한 일곱가지 도움의 은사를 주시는데, 이를 성령칠은(聖靈七恩)이라고 합니다.
성령칠은에는 슬기(지혜), 통달(지식,깨달음), 의견, 지식, 굳셈(용기), 효경, 두려워함 등이 있지요. 물론 이러한 은사들이 견진성사 때에만 주어지는 것은 아니고, 세례 때 처음으로 주어지고, 다만 견진성사를 통해 더욱 풍성하고 확고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들 중 슬기(지혜)와 통달(지식,깨달음)과 의견과 지식은 우리의 지능을 도와주며, 굳셈(용기)과 효경과 두려워함은 우리 의지를 도와줍니다.
① 슬기(지혜): 하느님의 뜻만을 따라 살고 그것에 맛들일 수 있는 슬기로움을 준다.
② 통달(깨달음, 지식): 하느님의 진리가 참된 것임을 깨닫게 해 주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잘 알아듣고 이해하게 해 준다.
③ 의견: 어떤일이 옳고 그른 일인지 더욱 분명하게 구별할 수 있게 해 준다.
④ 지식: 교리와 성서의 뜻을 잘 알아듣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교리와 성서의 어떤 해설이 옳은지 그른지 분별하게 한다. 그리고 교리가 일상 생활에서 어떻게 관계되는지 알려 주며, 여러 종교에 대한 옳고 그름을 분별하게 한다.
⑤ 굳셈(용기): 굳세지 못한 사람은 싸움에 진다. 우리는 끊임없는 유혹과 싸우고 있다. 또 어떤 때는 믿음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핍박을 받거나 어려움을 당하는 수도 있다. 굳셈은 이런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게 한다.
⑥ 효경: 하느님을 무서워하기보다는 참아버지로 알아 사랑하여 친밀감을 갖고, 하느님의 뜻을 채워 드리려고 힘쓰고, 어려운 때에는 자녀들이 부모를 신뢰하는 것처럼 언제나 하느님을 따르며 의지하게 한다.
⑦ 두려워함(경외심): 단순히 공포심을 가지고 무서워하는 것이 아니라 효성 있는 자녀들이 부모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는 않을까 조심하듯, 범죄하여 하느님의 마음을 아프지 않도록 하고, 우리 영혼이 해를 받지 않도록 우리를 조심하게 해 준다.
성목요일 성유축성미사 : 이 날 오전에는 주교와 사제들의 공동집전으로 주교좌 성당에서 성유축성미사를 거행한다. 이때 축성 되는 성유는 세례, 견진, 신품, 병자성사 때 사용되며 사제들의 서약갱신식을 함으로써 사랑과 봉사를 다짐하며 교구 일치를 증거한다.

주님의 만찬 미사 : 예수께서 수난 전에 제자들과 나누신 마지막 저녁식사로서 사랑의 성체성사를 기념하는 미사이다. 사목상 필요하다고 여기는 곳에서는 세족례(洗足禮)가 거행된다. 이것은 예수께서 애덕과 겸손을 가르치기 위해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신 일(요한 13, 1-17)을 기념하는 것으로 1956년이래 미사 중에 삽입되었다. 영성체 후에는 성체를 다른 곳에 모시며 본 제대를 벗긴다. 이 때 성체를 모신 감실은 무덤이 아니며 다만 예수님의 크신 사랑과 모범을 예수님 곁에서 보다 깊이 묵상하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신자들은 성금요일 전례 전까지 성체조배를 한다.
 
성서란? 성서(聖書)라는 말은 글자 그대로 ‘거룩한 책’이다. 얼핏 한 권으로 보이는 이 책은 한 저자에 의해서 집필된 단행본이나 저서가 아니라 실제로는 73권으로 된 도서라고 할 수 있다. 성서는 오랜 구전 전승기간을 제외하고서도 1200년이라는 긴 세월에 걸쳐서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편집되고 작성된 이스라엘 백성의 고유문학 총서라고 할 수 있다.
구약성서는 고대 근동지방의 셈족 사상에서 발전한 유다 사회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신약성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던 팔레스티나 출신 제자들에 의해 선포된 메시지가 희랍 문명권 안에서 성문화된 것이다. 위의 사실로도 우리는 성경의 모든 부분을 일정한 개념이나 사고 방식으로 읽을 수 없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따라서 구약성서를 바로 이해하려면 그 성서의 바탕이 된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와 전통, 그들이 사용한 문학유형, 그들의 사고방식과 표현법등을 알아야 하며, 신약성서는 그 시대의 전승을 알아야 한다.
성서는 또한 계약의 말씀이라고 한다. 하느님과 이스라엘 백성과 맺은 계약의 사상을 중심으로 엮어진 구약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께서 구약을 새롭게 하시고 완성하시어 그분 안에서 전 인류와 맺으신 새로운 계약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언어로 기록된 하느님의 말씀인 성서는 인간의 작품인 동시에 성령의 감도로 이루어진 책이다. 성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느님께서(골로 1,15;Ⅰ디모 1,17) 넘치는 사랑으로 친구를 대하듯이 인간들에게 말씀하신(묵시 1,12)것과 한 민족이 하느님의 계시로 이루어진 것으로서 진리를 가르치고 잘못을 책망하며, 허물을 고쳐주고, 올바르게 사는 훈련을 시키는데 유익한 책이다. 또한 하느님의 자녀들이 모든 선한 일을 할 수 있는 자격과 준비를 갖추게 해준다(Ⅱ디모 3,16∼17). 책중의 책인 성서는 인간에게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의 말씀이며 믿는 자들에게 구원을 주시는 능력의 말씀이다.
성서의 권수(73권)
① 구약(46권) : 율법서 5권, 예언서 21권, 성문서 13권, 제2경전 7권
② 신약(27권) : 복음서 4권, 역사서 1권, 서간 21권, 예언서 1권

제1경전과 제2경전
팔레스티나의 유다교 권위자들이 1세기 말엽에 히브리어 성서를 율법서, 예언서, 성서문집으로 나누어 성서목록을 고정시켰다. 이것을 히브리 경전 또는 제1경전이라고 한다. 제2경전이란 기원 전 250년경에 희랍어를 사용하던 이방인 지역의 유다 공동체(Diaspora, 예컨대 에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구약성서를 희랍어로 번역(70인역)할 때 확정한 성서목록 중에서, 히브리 성서목록에 없는 성서를 뜻한다. 히브리 경전 외의 경전인 바룩서, 예레미야의 편지, 다니엘서와 에스델서의 일부, 토비트서, 유딧서, 마카베오 상하권, 지혜서(지서-), 집회서를 가톨릭에서는 제2경전으로 분류하고 제1경전과 함께 성경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 이유는 사도들과 초대교회가 다 이 희랍어 번역을 많이 사용했기 때문이다. 프로테스탄트 측에서는 16세기 이래로 이 제2경전을 외경(外經)이라고 하여 히브리 경전만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구약성서가 가톨릭보다 7권이 모자라는 39권이다.
 
성서에 나타난 하느님의 이름(명칭) ① 엘로힘(Elohim) : 충만함
② 엘(EL) : 다스리는 자, 강한 자
③ 엘 샤따이(El Shaddai) : 전능하신 하느님
④ 엘 엘리온(El Elyon) :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
⑤ 아도나이(Adonai) : 주님, 나의 주
⑥ 여호아, 야훼(Jahovah, Jahweh) : 스스로 계신 분
⑦ 야(JAH) : 야훼

야훼(Jahweh)
야훼는 하느님께서 모세에게 친히 일러주신 이름이다. 야훼는 단순한 이름이 아니고 살아있는, 움직이는 분이다. 사실 야훼란 단어는 ‘있다’ ‘존재하다’(hyh)라는 동사와 깊은 연관을 가지고 있다. 어쨌든 이스라엘인들은 야훼께 대한 경외심 때문에 이 이름을 두려워 하여 감히 부르지도 못했다. 또 야훼란 이 단어는 4개의 자음으로 이루어진 글자였기에 발음하기도 어려웠다. 그래서 야훼란 자음에 ‘아도나이’(주님)란 모음을 적용하여 발음했었다. 그리고 JHWH가 여호아로 발음되는 줄 알고 지내오던 중 20세기의 학자들이 JHWH의 올바른 발음 여호아가 아닌 ‘야훼’란 사실을 밝혀 냈다.
현재도 미국을 중심으로 한 여호아의 증인이나 그 영향을 받은 한국의 많은 개신교에서는 ‘여호아’라 부르고 있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개신교를 비롯한 가톨릭 등 모든 성서학자들과 전문가들은 ‘야훼’로 호칭하고 있다. 잘못된 것을 수정하는 것이 진실된 믿음의 자세라 생각한다. 구약시대엔 야훼의 이름을 감히 부를 수 없었으나 야훼께서 사람이 되셨으니 신약에 와서 야훼를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되었다.
 
성서를 읽는 태도 ① 성서는 ‘성령의 감도(感導)’로 성서 기록자가 하느님이 원하시는 것을 쓴 책이다. 하느님 말씀을 읽는 태도는 마땅히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단정 함과 경건함을 지녀야 한다.
② 성서의 내용 중에 어느 부분이 이해되지 않는다든가 마음에 들지 않았을 때에는 성아우구스띠노의 다음과 같은 말에서 성서에 대한 태도를 배워야 한다. “만일 내가 이 성서에서 진리에 거스리는 것 같은 무엇에 부딪치는 경우에는 반드시 그 사본이 틀렸거나, 본시 번역하는 이가 그 뜻을 알아 듣지 못하였다든가, 내가 도무지 알아듣지 못하였든가 했을 뿐이라고 단정 하겠다.”
③ 성서 안에서 자연과학의 진리나 역사적 정확성을 찾으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계시의 목적은 종교적 진리에 있는 것이다. 하느님은 일의 성질과 법칙을 학문적으로 가르치려 하지 않고 민중이 말하는 풍습을 따라 표현 했으므로 그분이 우리에게 전하시려는 말씀의 뜻을 알아 듣기 위해 노력 해야 한다.
④ 우리는 가끔 성서 안에서 우리의 윤리관으로써는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것이 성서의 신성성(神聖性)을 해치지는 않는다.
⑤ 성서는 우리 영신생활의 무한한 보고이므로 평생토록 공부해야 할 과제이다. 이를 계속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더 큰 진실을 알려 줄 것이므로 겸허한 마음으로 대할 것이다.
⑥ 하루에 많이 읽으려고 애쓰지 말고 한 장 정도로 꾸준히 읽고 묵상하며,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을 외우든지 따로 써두는 것도 좋다.
 
성 직 자 교 황: 교황은 베드로의 후계자로서 주교단의 으뜸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대리자이다. 교황은 신앙과 도덕에 대한 교리를 선포할 때에는 직무상의 무류성을 갖는다(교회헌장 25참조).
주 교 : 주교는 사도들의 후계자로서 한 지역교회의 구심점이 된다. 주교는 교황의 임명으로 다른 주교에 의해 서품되고, 견진성사의 본 집전자이며 신품성사의 수여자이고, 고해성사 규율의 통제자로서 교구의 으뜸가는 교사이며 봉사자이다.
사 제 : 사제는 특별한 소명을 받아 주교를 도와 교구의 일정지역을 담당하여 복음을 전하고 신자들을 돌보며 하느님께 제사드린다. 교구에 소속된 재속사제와 수도회에 소속된 수도사제가 있다.
부 제 : 주교직이나 사제직과 마찬가지로 부제직 역시 신품성사의 일부로서 봉사하기 위한 직책이다(사도 6,1-6 참조).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부제직은 사제로 서품되기 위한 입문서품 구실을 하고 있다.
 
성체조배
성체 앞에서 특별한 존경을 바치는 신심행위로서 신자들이 성당에 와서 감실에 모셔진 성체 앞에 무릎을 꿇고 성체조배를 함으로써 성체에 현존하는 그리스도께 흠숭과 사랑을 표현하고 성체의 신비를 더욱 깊이 깨달을 수 있기를 권장한다.
성토요일
부활전야미사 때까지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무덤에 묻히심을 기억하며 제단은 벗겨진 채 미사도 드리지 않는다. 이 날 전례는 모두 밤에 거행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첫 파스카를 지내던 밤(출애 12,42)을 생각하며 교회는 초세기부터 이 밤을 깨어 기념했었다. 특히 세상의 빛이신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부활초 축성과 세례수 축복은 신자들로 하여금 세례 때 받은 신앙을 새롭게 하고 그리스도와 함께 이웃에게 전해야 할 사명을 일깨워 준다.
수 도 자 청빈과 정결과 순명 등 3대 허원을 통해 자신을 오로지 하느님께 봉헌하여 복음적 권고를 실천하면서 교회의 성성의 표지가 되고, 완성되었을 때의 교회의 모습을 미리 증거하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교회의 종말적 성격의 증인이 된다고 볼 수 있다.
복음삼덕(福音三德) : 예수님의 복음에 나타나는 완전한 덕을 ‘복음삼덕’이라고 하고, ‘복음의 권고’라고도 한다. 이것은 “하느님이 완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완전한 자 되어라”고 하신 주님의 권고에 따라 주님의 그 완전성을 더욱 가까이 모방하여 완덕에 나아가기 위한 방법으로 청빈, 정결, 순명 등이 있다.
① 청빈 : 마음과정신으로 그리고 물질적으로 가난하게 살므로 인간이 본능적으로 가지고 있는 소유권을 포기한다.
② 정결 : 모든 육신의 쾌락을 끊고 일생을 독신으로 하느님께 헌신하는 생활이다.
③ 순명 : 자기의 자유 의사를 끊어 버리고 오직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생활인데, 구체적으로 교회 어른께 순명하는 생활이다.
이상은 수도자들이 지키는 3대 서원의 내용이다.
 
신자들이 지켜야 할 여섯 가지 의무 ① 미사는 그리스도 신자생활의 중심이다. 그러므로 모든 주일과 대축일 (의무 축일 : 천주의 모친 성 마리아, 예수성탄, 성모승천, 예수부활)미사에 참여할 의무가 있다. 또한 매일 미사에 참례하는 것이 좋으나 시간이 허락 되지 않으면 한 주간에 한 번 정도는 참례하는 것이 좋다.
② 정한 날에 금육과 단식을 해야 한다. (단식 : 재의 수요일과 성 금요일 / 금육 : 사순시기 동안의 재의 수요일과
매주 금요일)
③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고해성사를 받아야 한다.
④ 적어도 1년에 한 번 부활 때 영성체를 한다.
⑤ 교회의 유지와 사업을 위해 가정 단위로 교무금(십일조)을 내야 하고, 헌금을 각자 봉헌해야 한다.
⑥ 혼인성사에 관한 혼인법을 지켜야 한다.
십자가의 길(聖路神功) 십자가의 길은 빌라도 관저에서 갈바리아산 십자가가 세워진 곳까지 대개 1317보의 거리이다. 이 길은 교회 초기부터 열심한 교우들은 걸으면서 주님의 수난을 아파했던 것이다. 그러나 거리가 먼 타지방 교우들은 그렇게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우리 구원을 위해 수난하신 사실 중에서 중요한 것 14가지의 모습을 만들어 성당 양 벽에 표시해 놓은 것이다. 성로신공이란 바로 이 앞을 하나하나 지나면서 예수 수난의 고통이 어떠하셨는가를 묵상하며 수난에 결부된 내 죄를 아파하며 드리는 기도로서 특히 사순절 동안 많이 할 것을 권장한다.
 
십자성호의 뜻
①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 대한 신앙고백이다.
② 예수 그리스도께서 수난하고 죽으셨던 십자가를 표시 한다.
③ 천주교 신자임을 드러낸다.
십자성호 긋는 법
왼손을 먼저 가슴에 붙이고 오른 손가락을 모두 펴 한데 모아, 이마에서 “성부와”, 가슴에서 “성자와” 왼편 어깨에서 “성” 오른쪽 어깨에서 “령의”하며 십자를 이루어야 한다. 다음 즉시 오른손과 왼손을 가슴에 합장하여 붙이면서 성호경의 남은 부분 “이름으로 아멘”을 염할 것이다. 아멘할 때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왼손 엄지손가락 위로 자연스럽게 올려놓는다.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상징들

알파·오메가 : 희랍어 첫 글자(A:알파)와 끝 글자(Ω:오메가)로 그리스도께서 역사의 시초부터 종말까지 우주를 지배하신다는 뜻을 암시한다. I.N.R.I : 로마 총독 본시오 빌라도가 예수의 십자가 위에 써 붙인 명패. 그의 죄목을 가리킨 ‘유다인의 왕 나자렛 예수’라는 뜻이다. 라틴어 Iesus Nazarenus Rex Iudaeorum의 첫 글자만 따서 INRI로 십자가상 위에 붙인다.
물고기 : 로마 박해시대에 신자들이 서로를 알아보던 암호인데 그리스도를 가리켰다. “예수 그리스도 하느님의 아들 구세주”라는 희랍어의 첫 글자를 따서 모으면 물고기(IXΘΥΣ)라는 희랍어가 된다.
키·로 : 희랍어 그리스도(XPISTOS)의 처음 두 글자를 따서 꾸민 것. 예수 그리스도의 성명(聖名)을 상징하는 것으로 널리 쓰인다.
메시아(Messiah) : 이스라엘 말. 구세주라는 뜻이다. 어원은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이다. 유다인들은 하느님이 임금이나 대제관으로 뽑은 사람의 머리에 기름을 부어 직책을 수여했었다. 희랍어는 ‘그리스도’이다.
아멘(Amen) : 이스라엘 말. “정말” “꼭 그렇게 되기 바랍니다.!” “그렇게 해 주십시오”라는 뜻이다. 유다인들이 제사 의식에 쓰던 말이 그대로 전해 오고 있다. 그리스도교에서는 모든 기도를 “아멘”이라는 말로 끝맺는다.
알렐루야(HALLELUJAH) : 알렐루야는 히브리어 “힐렐”(hillel : 찬미하다)이란 동사의 명령형 ‘할렐루’(hallelu)와 하느님이란 말의 야훼의 약자 ‘야’(JAH)의 합성로 “야훼 하느님을 찬미하라”는 뜻이다. 알렐루야는 구약성서에서 시편의 시작과 마지막에 많이 인용되었으며(시편 111-117) 그리스도교 전례에서는 응답으로서, 환호로서 전례문에 삽입되어 사순절을 제외한 모든 전례시기에 사용되고 있다.
호산나(Hosannah) : ‘구원하소서’라는 뜻이며, 복음서에서는 6번 사용하며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지에 입성을 하실 때 사람들이 종려나무가지를 들고 기뻐하며 부르짖는 환호의 소리였다.
 
영 성 체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인 성체성사를 받는 것을 영성체라 한다. 영성체는 하느님이 모든 사람에게 주시는 은혜에 참여하는 것이고, 그리스도 자신 뿐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형제 자매들과도 친밀한 일치를 이루는 것이다.
영성체 때의 준비
① 영혼의 준비 : 성체성사나 고해성사를 받아 은총의 상태에 있어야 하며, 바른 지향과 거룩한 정신과 영혼의 유익을 위한 준비를 한다.
② 마음의 준비 : 미사에 열심히 참례하고 예수님께 대한 믿음·희망·사랑으로 모시기를 기원해야 한다.
③ 육신의 준비 : 공복제(한 시간 전부터 아무 것도 먹지 않는 것)을 지킨다.
 
예수부활과 파스카 초기교회는 유다인들의 파스카 축제와 예수의 부활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하며 기억해 왔다. 예수께서는 스스로 당신의 죽음이 파스카의 어린 양의 죽음과 같음을 보여주셨고, 구약을 완성하고 있음을 선언하셨다. 유다인들이 파스카의 사건을 통하여 자유와 해방을 맛보며 구원되었듯이, 새로운 백성,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하여 그리고 그 죽음에 동참한다는 표지인 세례성사를 통하여 구원을 맛보는 것이다. 어둠에서 빛으로, 죄에서 은총으로, 억압에서 자유와 해방으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지는 사건이 바로 파스카 - 부활의 사건인 것이다.
예수승천 대축일 루가는 예수께서 부활하신 뒤 40일 동안 제자들과 함께 지내시다가 40일 후에 하늘로 오르셨다고 사도행전에서 증언하고 있다.
루가는 구원의 사건에서 시간이 갖는 그 중요성과 상징성을 깊이 인식했다. 첫째는 구원의 결정적 시간으로 매 순간을 포착해야 하는 ‘지금’, ‘이제’를 강조하는 것이며, 둘째는 구원의 긴 역사로 구원의 단계적 과정을 분명히 말하고 있다. 메시아를 기다리며 약속의 실현을 고대했던 구약의 역사를 크리스챤들은 깊이 묵상했다.
성서에서 40의 상징적 의미를 살펴보면 노아 홍수의 40년, 출애굽의 40년, 하느님과 시나이 산에서 대화를 나누며 지낸 모세의 40일, 엘리야 예언자가 하느님을 만나기 위해서 걸어야 했던 40일 여정 등이 그것이다. 그래서 복음사가들은 예수의 광야 유혹 40일을 언급하며 루가는 특히 부활 후 40일간을 예수의 지상 삶의 완결시간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것은 시간 안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주는 상징적 교훈이다. 구원이 실현되기 위하여 요구되는 구체적 과정과 단계, 그리고 분명한 시간의 인식속에 사람은 무엇을 다짐하게 된다.
그러나 루가는 이러한 시간을 뛰어 넘어 그리스도가 언제 다시 오실지, 즉 그가 종말시간은 아무도 모른다고 선언하고 있다. 매 순간순간이 바로 종말의 시간이며 종말의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부활이 만남을 통한 사랑의 확인이라면 승천은 이별을 통한 사랑의 재 다짐이다. 따라서 교회의 오랜 전통은 부활 후 40일이 되는 날을 예수 승천 축일로 기념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교우들을 위한 사목적 배려로 부활 제7주일에 이 축일을 기념하고 있다. 성주간은 성지주일부터 부활 전까지의 한 주간을 말한다.
 
왜 천주교회에 다니나?(성당에 다니는 이유) 인생의 목적을 돈과 명예에 걸고 그것을 찾아 헤매었다면, 나이 들어 백발이 성성하고 뼈골이 쑤시며 인생의 끝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 때 돈과 명예가 무슨 소용이겠는가? 그것이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할 수 있는가? 그런데 예수님은 하느님의 아들로 오셔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다. 3일만에 부활하셔서 죽은 자 중에 영원히 부활한 첫 사람이 되셨으며 그를 믿고 따르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다라고 하셨다. 우리가 성당에 다니는 이유는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 따라 삶으로서 구원을 얻고자 함이다.
 
장례가 났을 때 준비
재의 수요일일 재의 수요일은 사순절이 시작되는 날이다.
옛사람들은 동식물을 태우거나 또는 화장(火葬)한 다음에 남은 재에 깊은 신비적 의미를 부여했다. 따라서 재는 죽음과 슬픔, 속죄 등을 나타내는 종교성을 지니게 된 것이다. 구약에서도 재와 먼지는 죽음, 재앙, 슬픔, 불행, 속죄 등을 상징한 것이 있다. 사실 불에 탄 암소의 재는 죄를 씻는 정화의 상징이었다(민수 19,9). 초대교회는 유다 및 고대의 이러한 전통을 그대로 이어받아 왔다. 재의 수요일에 사제는 신자들 머리 위에 재를 뿌리면서 회개를 강조하며 인생의 무상함을 상기시킨다. 한낱 먼지로 사라져갈 우리들임을 깨닫게 하고 보다 올바른 삶을 살도록 재촉하는 것이다. 이러한 전례의식은 1091년 이탈리아 베네벤또(Benevento)지역 회의에서 결정되었으며 이보다 한 세기 앞서 영국 등지에 널리 번져 있었다.
 
전례(典禮)란?? 희랍어 레이뚜르기아(λειτουρνια)에서 유래한 말로 ‘공적의무’ 또는 ‘공적인 일’이란 뜻이다. 그러므로 전례란 교회 공동체가 교회의 이름으로 하느님 아버지께 드리는 공적예배로서, 교회의 권위로부터 합법적으로 위임을 받은 교직자가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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